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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LIFE

배당락이란? 삼성전자 배당락일

by 무지개 처럼..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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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이란? 삼성전자 배당락일

배당락이란?

주식투자에 있어 배당락()이라는 말은 황금알을 이미 낳아버린 거위 값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이유를 떠올리면 이해하기가 한결 쉽습니다. 어떤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 사람은 매년 한차례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의 전부나 일부를 배당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삼성전자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삼성전자의 순이익 중 배당금을 주식 숫자에 비례해 챙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기업입장에선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고 나면 그 직후에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기업의 자산이 배당만큼 감소하면 그 가치, 즉 주가도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셈입니다. 이게 바로 배당락의 효과입니다. 배당락은 배당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하는 경우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전체 주식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1주당 가격이 인위적으로 낮아지는 것은 물론입니다.

 

배당락일

배당을 지급하기로 공시할 때 명시되는 날짜를 배당락일이라 부릅니다.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입하는 투자자는 배당금을 받을 수 없으며, 배당락일에 주식을 보유하는 투자자는 배당금을 받습니다.

 

배당락(Ex-Dividend, 配當落)일은 배당기준일이 경과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을 말합니다.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게 일반적인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배당으로 나갈 현금이 배당 전 시가총액에서 미리 빠져나간 것으로 가정한 상태에서 주식이 거래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당을 노리고 주식을 단기간 보유했던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 지수 또한 하락합니다. 국내에서는 주식을 산 후 3거래일에 대금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증시 폐장 3거래일 전까지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에게만 배당을 받을 권리가 돌아갑니다.

 

28일은 올해 배당기준일입니다. 종목을 매수해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α’ 수익을 기대하며 배당주에 투자할 지를 놓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최고조에 달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특히 코스피200 기업 배당 성향이 3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배당주의 주가가 통상 배당기준일 다음날인 배당락일부터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배당락일

삼성전자가 28일 장 초반 2.7%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전날보다 2.96% 오른 8만100원에 거래됐습니다. 사상 처음 8만원대에 진입하면서 장중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 대비 1900원(2.44%)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과 배당 기대 등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이날은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6조6000억원의 추가 배당 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DPS(주당배당금)로 환산하면 1352원으로 1000원 내외의 특별배당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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