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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LIFE

허경영 서울시장 출마 공약 연애수당 20만원(연애공영제)

by 무지개 처럼..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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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서울시장 출마 공약 연애수당 20만원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20일 허경영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혼자에게 매월 20만원 연애수당을 주는 연애공영제를 실시, 통일부와 여성부를 없애고 결혼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허 대표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연애공영제', '결혼공영제', '출산공영제' 등 3대 공영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연애공영제'는 연애를 하는 미혼 남녀를 위해 연애자금 등을 제공해 만남을 유도하겠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구체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여러 행사를 개최해 참석자에게 연애비용 20만원을 주면 혼인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허 대표의 전망입니다.

그는 "미혼자에게 매월 20만원 수당을 주는 '연애공영제'를 실시하고, 통일부와 여성부를 없애고 '결혼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결혼공영제'는 신혼부부에게 총 3억원에 이르는 자금 지원을 해 혼인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입니다. 구체적으로 결혼수당 1억원을 지급하고, 주택자금 2억원을 무이자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출산공영제'는 육아비용을 국가가 장기적으로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으로, 출생시 5천만원의 출생수당을 주고 아이가 10살이 될 때까지 매월 100만원의 전업주부수당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입니다.

 



그는 끝으로 3대 공영제 정책과 함께 서울시 예산을 70% 감축해 국민 배당금을 18세부터 150만원씩 지급하고, 자신은 서울시장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재산세·자동차보유세 폐지 △APT 분양가 상한제 폐지 △서울 취수원 북한강 수계 청평댐으로 이전 등의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다만 허 대표는 3대 공영제를 위한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밝히지 않아, 공약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허경영 공약은 매번 신박하다", "선거란 나쁜 사람들 중에 덜 나쁜사람 뽑는건데 웃긴사람 한번 뽑아보자", "처음엔 웃었는데 이 공약은 조금 진지해 보인다", "야비한 사람보다 괴짜가 낫다", "이혼하면 벌금 2배 물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허 대표는 17대 대선 때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 결혼을 약속했다고 주장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실형을 살고 나와 선거권이 박탈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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