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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LIFE

강원도 정선 노추산 산불

by 무지개 처럼..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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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산불

20일 오후 3시 50분께 강원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에서 불이 나 야간에도 계속해서 번지고 있습니다.

빨리 진화가 되어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오늘(20일) 오후 3시 50분쯤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한 야산에서 난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2대와 인력 12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장이 험준한 급경사 지역이어서 진화대의 접근이 어려운데다, 해가 지면 헬기 진화작업이 중단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과 소방당국은 밤사이 산불이 민가쪽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초속 3미터 안팎의 바람이 불어, 산불 확산 속도는 빠르지 않은 편입니다.

 

산림청에서는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등 지상 진화 전문 인력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또 야간산불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상 진화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드론 2대도 긴급 투입했습니다.

야간에 산불이 확산할 것을 우려해 소방과 경찰에서는 민가 주변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연이은 건조·강풍 특보로 산불 위험이 커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가해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어 생활 속 산불 예방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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