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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LIFE

퀴어축제란

by 무지개 처럼..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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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들의 '퀴어축제' 찬반 입장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토론회에서 퀴어축제에 대한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의 질문에 대해 "자기의 인권뿐만 아니라 타인의 인권도 소중하다.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입니다.

금 후보는 이날 안 후보의 답변에 대해 "안 후보가 말한 것을 들었더니 우리 사회가 차별 없는 사회로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사이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박영선 예비후보와 우상호 예비후보 모두 퀴어축제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피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이 바뀌었다는 보도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제가 이야기한 것은 2016년으로 5년 전인데 그때와 지금 사회가 많이 바뀌었다"며 "사람들 생각도 바뀌었기 때문에 우리도 시대 흐름과 같이 바뀌는 것이 맞는다"고 말했습니다.

우 후보는 퀴어축제에 대해 "아직 시장이 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검토를 해보지 않았지만, 면밀히 따져서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도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여야 예비후보들이 침묵하자 정의당은 혐오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와 서울시당 성소수자위원회는 19일 논평에서 "성소수자를 동료시민으로 보지 않는 것은 성소수자에 대한 공공연한 탄압이고 억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정치권에서는 선거 때마다 성소수자 이슈를 꺼내 혐오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정당과 후보들은 혐오 발언으로 분열을 일으킬 것이 아니라 정책 경쟁을 통해 권력을 획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퀴어축제란?

퀴어문화축제는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행사로써, 현재 2000년 제1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전주, 인천 등 각 지역에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일정 기간 퍼레이드와 영화제, 파티를 중심으로 강연이나 전시회, 마켓, 토론회 등의 행사를 진행합니다. 퀴어 퍼레이드(Queer Parade)는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한 시가행진을 말합니다.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의미로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라 부르기도 합니다. 1970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정기적으로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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