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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LIFE

청와대 경호처 직원 투기

by 무지개 처럼..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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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9일 대통령 경호처 직원 1명이 3기 신도시 지역 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해 즉시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 경호처가 직원 본인과 직계 존·비속 3458명에 대해 별도의 자체조사를 실시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 수석은 "조사 결과 (경호처) 직원 1명이 2017년 9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근무하는 형의 배우자 등 가족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 내 토지 413 평방미터 규모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경호처 직원은 2002년부터 청와대 경호 업무를 시작했으며, 경호처는 신도시 지역 내 토지거래와 관련한 사실 관계 확인 즉시 대기 발령 조치를 내렸습니다.

정 수석은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과 위법성 여부의 판단을 위해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관련 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가운데 행정관급 이하 청와대 직원들에 대한 토지거래 내역 2차 조사 결과 3건의 투기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수석은 "2차로 행정관 이하 전 직원, 배우자, 직계가족의 토지거래 내역 결과 공적 지위 또는 정보이용 거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다만 3건의 의심 사례가 있어서 심층조사 결과를 특수본에 참고 자료로 전달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의심 사례는 비서실 소속 기능직 공무원, 정부부처 파견 근무 중인 행정요원 모친, 국가안보실 소속 파견 근무중인 행정관 부친 등 3명에게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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