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보험 실손보험 차이

실비보험 이란?

 

보험가입자가 질병, 상해 등으로 인해 치료를 받았을 때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를 90%까지 보상하는 의료보험을 말한다.

 

실비보험과 실손보험은 차이가 없습니다.

실비보험과 실손보험은 같은 말입니다.

단지 '실비'라는 용어가 더 대중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입니다.

실비는 실제로 지출되는 비용이라고 하는데,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때 실비라는 용어가 사용되면서부터 굳어지게 됐다고 보입니다. 아니면 실손의료비 보험을 줄여서 실비라고 부르기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중요한 건 실손보험과 실비보험은 다른 상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실손보험 개념

보험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건강보험. 질병 및 상해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용 중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국민건강보험 비급여 부분과 본인 부담금을 보장한다. 실손의료보험의 실손(實損)은 ‘실제 손실’이란 뜻입니다. 줄여서 ‘실손보험’이라 하며 ‘의료실비보험’ 혹은 ‘실비보험’이라고도 부릅니다. 2016년 6월 기준 전 국민의 약 65%인 3,296만 명이 실손보험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단일 민간 보험 사상 최고의 가입자수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실손보험 특징

실손의료보험은 정해진 금액이 아닌, 실제 치료에 들어간 비용을 보상받습니다. 국민건강보험 비급여 부분인 입원실 비용의 80%를 보장받거나, 선택형 가입 시 90%를 보장받는 식입니다. 이와 달리 보험 약관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상품은 정액형 보험이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과 달리 실손의료보험은 민간 보험사가 운영합니다.

실손보험 보장 내용

실손의료보험은 입원치료와 통원치료를 구분해 보장합니다. 입원보장과 통원보장은 각각 질병과 상해의 두 가지로 구분해 총 4개의 담보로 구성합니다. 기본적으로 입원·통원 치료비를 보장하지만, 치료 목적이 아닌 입원이나 예방접종, 건강검진 비용 등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단 의사의 임상적 소견을 받아 치료 목적으로 검사한 비용은 보상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약형의 경우 후유장해나 사망 등의 항목을 보장하는 상품도 있다. 2016년부터는 실손의료보험 보장범위가 확대되어, 치매와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틱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증상이 명확한 정신질환이 보장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보험료

 

실손의료보험 상품은 매년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 보험이 일반적입니다. 가입 대상과 보장 금액, 지급 기준 등 세부 사항은 보험사에 따라 다릅니다. 가입 연령은 최대 65~70세 정도로 나이가 많을수록 가입이 제한되거나 보험료가 오릅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손의료보험 상품은 ‘노후 실손의료보험’이라 합니다. 노후 실손의료보험은 일반 실손의료보험보다 가입자가 내는 자기부담금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