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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안송이 프로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홀인원

by 무지개 처럼.. 2020.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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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이 프로 홀인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난생처음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안송이(30)가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습니다.

안송이는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 7번 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홀인원을 작성했습니다.

안송이는 홀인원 상품으로 6천400만원짜리 벤츠 E250 승용차를 받게 됐습니다.

 

 

‘홀인원 맞아?’ 자동차를 얻어내는 안송이 [SK텔레콤·ADT캡스 1R] | 다음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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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내고 눈물을 흘렸던 안송이는 이 대회와 각별한 인연을 더했습니다.

안송이는 6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냈고 8번 홀(파4)도 버디로 홀아웃, 3개 홀에서 4타를 줄였습니다.

 

 

안송이는 13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47야드)에서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총상금 10억 원)에서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섰습니다. 지난해까지 ‘ADT캡스 챔피언십’으로 열렸던 대회는 올해부터 SK텔레콤이 주최사로 합류하며 총상금이 6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액됐습니다. 대회장도 지난해 우정힐스에서 춘천의 대표 퍼블릭 코스인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의 올드 코스로 바뀌었습니다.

 

 

안송이는 20대의 마지막이었던 지난해 데뷔 후 10년 만에 이 대회서 눈물의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30대가 되어서야 겨우 경험하게 되는 타이틀 방어인 만큼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안송이는 “시즌 막바지라 체력이 조금 떨어져 있지만, 전체적으로 샷이나 퍼트 감각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며 “처음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게 됐는데 꼭 성공해서 타이틀 방어라는 커리어를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안송이는 지난 9월 팬텀 클래식에서 두 번째 우승을 따내며 언제라도 정상에 설 수 있는 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최근 성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9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5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송이는 “올 시즌 목표가 2승과 상금랭킹 톱10 진입이었는데, 현재 시즌 1승과 상금 15위에 자리하고 있다”면서 “내가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송이 프로 첫날 홀인원이 우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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