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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변호사

검사 출신 변호사가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사태에 대해 “수사로 정치를 하다 철퇴를 맞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 사태에 대해 "수사로 정치를 하다 철퇴를 맞았다"고 평가했습니다. 2002년 검찰을 떠난 이 변호사는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제목의 책을 쓰는 등 검찰 조직에 비판적 의견을 자주 내온 인물입니다.

 

 

(책)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 | 이연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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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호사는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해 8월부터 조국 전 장관 수사에 대해서도 낙마를 목적으로 한 수사라는 게 여러 사람의 입을 통해서 들리고 있다"며 "(윤 총장이) 그간 수사로 정치를 하지 않았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라는 건 기소를 목적으로 하는 건데, 대통령의 인사권에 개입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면 검찰권 남용이지 않냐"며 "국민이 선출한 권력인 대통령의 인사권을 자기가 개입해서 장관 인사를 검찰총장실로 보내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출신 이연주 변호사 “검사장, 초밥 사준다 호텔로 부르더라” 폭로

2002년 검찰 떠나이 변호사 검찰, 인권 수호자 되려면 직접 수사 안 해야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가 지난해 10월 SNS에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며 검찰 내부 문제를 폭로한 글 일부. 이연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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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판사 사찰' 논란이 이는 문건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그건 문건의 전부가 아니고 국민에게 문건의 전부가 노출되는 것도 부적절하다"며 "(공개된 건) 방대한 문건 중에 문제가 없는 2장 정도라고 알고 있다. 언론플레이 목적에 불과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윤 총장 측은) 법원행정처에서 만든 리스트를 참고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진짜) 민감한 내용이 (따로) 없겠냐"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윤 총장 측 변호인은 전날 9장짜리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검사장들에 이어 평검사들까지 연달아 성명서를 내면서 직무배제 조치에 반발하는 점에 대해서는 "검사들로서는 당연한 거다. (검찰은) 검찰총장을 정점으로 하는 자기네만의 공화국인데, 나라를 잃은 슬픔일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당할 위기에 놓였을 때의 태극기부대나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또 검사들을 향해 "독립운동을 하려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 받으면서 하면 안 되고 허허벌판에 나가서 독립운동을 하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연주 변호사 프로필

이연주 변호사의 나이는 1973년생이며 고향은 진주입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인천지방검찰청 검사로 일하다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 중입니다. 영국의 카디프대학에서 해상법을 공부하였으며, 2018년부터 경찰수사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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