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부실장 죽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부실장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감식 결과 타살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부실장의 시신이 발견된 서울중앙지법 인근 건물에 대한 현장감식 결과 타살혐의점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휴대폰과 수첩, 지갑 등이 발견됐으나 유서는 없었다고 알렸습니다.
경찰 측은 조사에 대해 "전날 현장감식을 마친 결과 타살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재 유족, 검찰과 부검 여부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의 부실장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는 이 대표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76만원을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가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평소 이 대표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설훈 의원은 4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 출연해 "검찰이 지금까지 어떤 수사를 어떻게 했기에 사람이 죽은 결과가 나오는가. 한두 번이 아니지 않느냐"며 검찰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한편 옵티머스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다 어제(3일) 숨진 채 발견된 이모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 부실장은 이낙연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이 부실장은 이 대표가 전남 지역 국회의원일 때 지역구를 관리하는 비서관으로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2014년 전남지사 선거 때 자금, 조직 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그는 공직선거법 위반(당비 대납 혐의)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1년 2개월 실형을 살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당시 전남지사는 2015년 12월 그를 정무특보로 기용했습니다. 출소 4개월만에 이뤄진 이 인사를 두고 지역에서는 공무원 임용 규정 위반 및 보은·특혜 인사 논란 등이 있었습니다.
'ISSU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영애 여성 가족부 장관 프로필 (0) | 2020.12.04 |
---|---|
전해철 행전안전부 장관 프로필 (0) | 2020.12.04 |
삼성전자 임원인사 2021년 명단 (0) | 2020.12.04 |
주진우 양정철 윤석열 만남 자리 참석 (0) | 2020.12.04 |
sk 임원인사 2021 (0) | 2020.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