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김영찬 결혼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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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경규는 스포츠조선에 "딸 예림이가 올해 하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라며 "이렇게 큰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진짜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던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날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그에게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예림이가 곧 걸혼하나 보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화제를 모아 공개 열애 중인 김영찬, 이예림의 결혼설로 번졌습니다. 이에 아버지 이경규가 결혼을 공식 인정한 것입니다.

 

개그맨 이경규의 딸인 배우 이예림(26)이 공개 연애 중인 축구선수 김영찬(27)과 올 하반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이경규는 12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예림이가 올해 하반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결혼설이 화제를 모은 건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때문입니다. 이 방송에 출연한 이경규는 신랑 신부의 그림이 그려진 점괘를 뽑았습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올해 집안에 좋은 소식이 있겠다", "딸 예림이가 결혼하나 보다"라며 이경규를 떠봤다. 그러자 이경규는 "진짜 용하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이미지 확대하기 방송 이후 이예림이 연인 김영찬과 결혼하는 게 아니냐는 결혼설이 불거졌습니다. 이예림은 지난 2017년부터 김영찬과 공개 연애 중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설이 화제가 됐지만, 이예림의 입장을 대변할 현 소속사가 없고, 김영찬이 소속된 경남 FC는 "아는 바가 없다"라고 말해 궁금증만 커져갔습니다. 이런 와중에 이예림이 결혼을 준비 중인 게 맞다는 이경규의 결정적인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이경규는 딸의 결혼준비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사위 김영찬에 대해 "축구도 잘하고 성실하다. 내 마음에 쏙 든다. 나에게도 너무 잘한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경규는 그동안 방송에서 딸의 남자친구인 김영찬에 대해 언급해 왔습니다. JTBC '한끼줍쇼'에서 "아들을 낳으면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는데, 딸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예림은 어릴 때부터 아빠와 방송에 종종 등장해 '이경규 딸'로 대중에 익숙합니다.

 

연기를 전공한 그는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습니다.

 

신갈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출신의 김영찬은 2013년 전북 현대에 입단한 후 대구, 수원, 안양, 부천 등을 거쳐 현재 경남FC 소속으로 뛰고 있는 프로 축구선수입니다.

 

앞서 그는 2011년 19세 나이로 금석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U-17세 대표, U-18세 대표 및 주장, U-19세 대표 및 주장을 연달아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FC, 수원FC 등 임대 계약 선수로 뛰다 지난해 부천FC에 영입됐습니다. 현재는 경남FC에 자유계약선수로 영입돼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