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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CARD& loan

신용점수제 도입 신용등급제 폐지

by 무지개 처럼..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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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제 도입 신용등급제 폐지

내년부터 개인 신용평가 제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뀝니다. 1~10등급으로 나뉘던 개인 신용등급제가 1~1000점의 점수제로 세분화되는 것입니다.

www.youtube.com/watch?v=CB8J-b6VJpU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1일부터 전 금융권에서 신용점수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금융권은 현재 개인의 신용을 평가할 때 1~10등으로 나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신용점수가 신용등급 구간 내 상위에 있는 경우(예:7등급 상위)는 상위 등급(예:6등급 하위)과 신용도가 비슷해도 대출심사를 할 때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금융위가 이를 개선하려 1~1000점으로 세분화한 점수제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예컨데 신용평점이 662점인 A씨는 기존 등급체계에서는 7등급(600~664점)에 해당돼 불과 1점 차이로 대부분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점수제로 바뀌면 6등급과 비슷한 평가를 받을 수 있어 대출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1일부터 전 금융권에서 개인신용평가시 신용등급에서 신용점수로 전환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현재는 다수의 금융회사가 개인신용평가회사(CB사)로부터 신용등급을 제공받아 여신전략에 활용해왔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CB사가 신용점수를 제공하고 금융회사는 이를 토대로 리스크 전략을 감안해 자체적인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동안 1~10등급의 신용등급제를 두고 획일적으로 대출이 거절돼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가령 7등급 상위의 차주는 6등급 하위와 신용도가 유사하지만 실제 금융권에서 등급제로 인해 대출심사시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전환함에 따라 저신용층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카드 발급 및 서민금융상품 지원 대상 등의 적용 기준도 신용등급에서 개인신용 평점으로 변경됩니다. 현재 6등급 이상에게만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면 다음 달부터는 NICE 기준 680점, KCB 기준 576점 이상의 개인으로 바뀝니다.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 지원대상도 6등급 이하에서 700점(KCB)·744점(NICE) 이하로, 중금리대출시 신용공여 한도 우대기준은 4등급 이하에서 820점(KCB)·859점(NICE) 이하로 변경됩니다.

금융위 측은 “신용점수제 전환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신용점수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금융회사, 금융소비자 등의 애로 발생에 즉각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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