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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LIFE

은퇴후 생활비 계산

by 무지개 처럼..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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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생활비 계산

은퇴 후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가 개인은 117만원, 부부는 195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적정 생활비는 개인 165만원, 부부 268만원입니다.
참고 하세요.

40·50대는 은퇴 후 자녀 교육과 결혼에 평균 2억원 가까운 목돈이 예상하지만, 퇴직급여는 1억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퇴자들은 소득 감소로 타격을 받지만 노인 3명 중 2명은 금전적 도움을 받을 상대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후 준비 열심히 해야하는데 현실은 못 따라 갑니다.

보험개발원은 보험통계와 2년 주기 은퇴시장 설문조사(2019), 통계청과 국민연금 등 외부기관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를 11일 발간했습니다. 은퇴시장 설문조사에서 수도권과 광역시의 40·50대는 은퇴 후에도 자녀의 교육·결혼으로 상당한 비용 지출을 예상했습니다.

예상 자녀 교육비는 평균 6,989만원, 예상 자녀 결혼비용은 평균 1억194만원으로 나왔습니다.
응답자의 15.0%가 자녀 교육비로 1억원 이상을 예상했고, 15.4%는 결혼비용으로 1억5,000만원 넘게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4050세대가 예상하는 퇴직급여는 평균 9,466만원으로 자녀 교육비와 결혼비용을 대기에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부부 평균 227만원, 1인 평균 130만원이라고 각각 대답했습니다. '적정 생활비'는 부부 평균 312만원, 1인 평균 183만원이었습니다.

통계청 '2019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보면 가구 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이전소득)은 은퇴 전 평균 6,255만원에서 은퇴 후 2,708만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은퇴 후 소득은 부부의 최소생활비를 대기에도 빠듯한 셈입니다.

4050세대는 은퇴의 단점으로 경제적 어려움(31.1%)을 가장 많이 꼽았고, 건강악화 및 장애(17.1%), 무료함(16.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은퇴 후에는 응급상황이 벌어졌을 때 경제적 도움을 받을 관계도 취약했습니다. 통계청의 '2019 사회조사'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대부분은 '아파서 집안일을 부탁할 상대'(74.5%)와 '우울할 때 이야기할 상대'(72.6%)가 있지만 '금전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대방이 있다'는 답은 33.4%에 그쳤습니다.

국민연금(노령연금) 수령자의 소득대체율은 21.3%로 추정돼 국민연금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유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은퇴 후에도 예상 지출이 많지만 퇴직급여만으로는 부족하고, 공적연금만으로 노후 준비도 충분치 못한 상황"이라며 "개인연금 세제혜택을 강화하는 등 사적연금 가입 유인을 강화해 안정적 은퇴·노후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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