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주(ct-959) 2차 임상 발표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임상 발표

셀트리온(068270)이 13일 오후 6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임상 2상 결과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전날 국회 토론회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언급한 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주가는 힘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어느 정도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6시 대한약학회의 학술대회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결과를 발표합니다. 발표는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맡았습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초기 감염자와 중등증 환자 치료용으로 이 약을 개발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어제 국회에서 릴리사 제품과 동등 이상의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며 "초기 환자와 중등증 환자 대상으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앞선 12일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릴리, 리제네론 항체치료제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렉키로나주는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1상에서 회복 기간을 44%가량 단축하는 등 초기 치료 효과에서 성과를 보였습니다.

식약처는 셀트리온이 제출한 렉키로나주 자료를 바탕으로 예비심사를 거쳐 자료와 임상시험을 한 의료기관에 대해 허가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현재 승인받은 코로나19 치료제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가 유일합니다.

이번 임상 결과 발표 후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 제품 중 제일 먼저 추가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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