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 생존기간 생존률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5년 생존율이 1993~1995년 11.3%에서 2012~ 2016년 28.2%로 20년 새 약 2.5배로 높아졌습니다. 생존율이 30%도 안되는 독한 암이지만, 최근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표적항암제 치료가 폐암 생존율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합니다.
생존율이 높아져도 폐암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폐암 환자의 약 65%는 흡연력이 있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금연이지만, 조기 진단에 따른 정확한 진단 검사가 병행돼야 효과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폐암은 기침이나 객혈, 흉통, 호흡곤란, 발열, 체중감소, 쉰 목소리 등의 증상으로 환자들이 병원을 찾아서 발견됩니다.
하지만 14% 정도는 아무런 증상이 없이 건강 검진 등으로 발견됩니다. 폐에는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감각신경이 없어 상당히 크게 종양이 자라나도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여성 폐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전체 폐암환자의 28%는 여성입니다.
여성 폐암환자들에서 흡연율은 15% 미만으로 남성처럼 높지는 않지만 역시 간접흡연이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특히 여성들은 같은 정도의 흡연을 해도 남성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조기에 폐암을 진단해 완치율을 높이고자,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부터 54세-75세 30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남녀를 대상으로 저선량 CT검진이 시작됐습니다. 그 결과 조기에 진단되는 비율이 더 높아지고 폐암사망율도 20% 정도는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폐암은 조직학적 종류에 따라 치료 원칙과 잘 듣는 항암제들이 달라지고 또 치료에 따른 예후도 서로 다릅니다.
소세포암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절반의 환자가 2-3개월 내에 사망할 정도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악성도가 높은 암입니다. 병기에 따라 제한기(1기에서 3기까지)는 항암치료와 근치를 목적으로 하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전이기(4기)는 항암치료와 완화목적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항암치료를 받으면 70%의 환자들이 좋은 효과를 보여 중앙생존기간은 평균 6개월 정도 연장되며 낮은 확률이지만 제한기에서는 10% 정도 완치 가능합니다.
비소세포암은 1-2기는 수술과 항암치료, 3기는 근치 목적의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 4기는 항암치료와 증상완화 목적의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그러나 수술로 치료 가능한 1-2기 폐암환자들은 전체 비소세포암의 35% 정도에 불과하고, 20%의 환자들은 3기에 진단됩니다.
45%의 환자들은 4기에서 진단되므로, 전체적인 비소세포폐암의 완치율은 10-20% 정도입니다.
그러나 비록 4기에 진단돼도 독성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우수한 다양한 항암화학치료, 표적치료 및 면역체료제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어 폐암 환자들의 완치율과 생존기간은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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