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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풀체인지 가격 시승기

‘웅장한 볼륨감’을 콘셉트로 한 이번 카니발 디자인은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나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완성됐습니다.
 


신형 카니발의 전면부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완성됐습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동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심포닉 아키텍쳐(Symphonic Architecture)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 잡았습니다. 진화한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경계 없이 조화롭게 연결되면서 고급스럽고 웅장한 인상을 줍니다.
 


특히 주간주행등(DRL)은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모습으로 전면부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고 기아차는 전했습니다.
 
측면부는 기존 카니발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요소를 적용해 4세대 카니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특히 전장 5155mm, 전폭 1995m, 전고 1740mm의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40mm, 전폭은 10mm 늘어나 한층 역동적이고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축거는 3090mm로 기존 모델보다 30mm 늘어나 레그룸 공간이 넓어지는 등 내부 공간 활용성도 높였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측면부에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활력을 부여했습니다. 특히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때 움직이는 레일 부분을 캐릭터 라인과 일치시켜 디자인의 일체감을 높였습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의 연결성을 바탕으로 넓고 웅장한 모습을 갖췄습니다.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리어콤비램프는 전면부의 주간주행등과 동일한 형상의 그래픽으로 디자인돼 통일감을 준다. 특히 리어콤비램프를 연결하는 그래픽 바는 점등 시 신형 카니발의 세련된 느낌을 더욱 강조합니다.
 
또한 C필러에서부터 연결돼 후면부를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와 리어콤비램프, 테일게이트 중앙의 라인이 모두 수평으로 디자인돼 일체감을 줍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렬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외장 디자인으로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신형 카니발은 매력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팅 허브로써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케어하는 프리미엄 공간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고 말했습니다.


9인승 기준 가솔린 3.5모델은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 복합 연비는 9.1㎞/ℓ이고,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 복합연비는 13.1㎞/ℓ입니다.

카니발의 외장 컬러는 아스트라 블루·플레어 레드 등 총 6가지이고, 내장 컬러는 미스트 그레이 등 3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판매가격은 9·11인승 가솔린 모델의 경우 옵션에 따라 3천160만원에서 3천985만원(디젤 모델은 120만원 추가)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7인승 가솔린은 3천824만원부터 4천236만원(디젤 모델 118만원 추가)까지 옵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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