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3단계 격상

부산 코로나 3단계 격상

동시다발 집간 확진이 계속되는 부산시에서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가 전격적으로 실시 됩니다.수능전까지 3단계 유지 한다고 합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0일 ‘부산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72시간 코로나19 완전 봉쇄’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시민 동참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변 권한대행은 “자가격리자가 이미 4000명을 훌쩍 넘어섰고, 역학조사가 어려울 만큼 빠르게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입원할 병상도 부족한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감염우려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점검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부산시는 거리두기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시는 내달 3일 수능시험 날가지 투입 가능한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72시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원천봉쇄한다는 각오입니다.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면 ▷공공다중시설은 운영을 중단하고 ▷공공기관·기업은 필수인원 외 재택근무에 들어갑니다.

민간에도 3단계가 적용될 경우 ▷1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스포츠행사는 경기 중지 ▷민간 다중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 제한 ▷학교·유치원·어린이집은 원격수업 또는 휴업에 들어갑니다.

또 ▷민간 기관·기업은 필수인원 외 전원 재택근무가 권고됩니다.

변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방역만큼은 부족한 것보다 지나친 것이 낫다는 판단”이라며 “수험행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시민의 동참을 한 번 더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사시청 홈페이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