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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LIFE

서울시 학교 전면 원격수업 등교 중지

by 무지개 처럼..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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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

15일부터 서울 시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모든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그간 원격수업 예외로 인정됐던 소규모 학교들도 이번에는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각각 지난달 26일, 30일부터 등교를 중단한 고등학교, 중학교에 이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도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화요일인 15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집니다. 서울지역 초등학교 약 75%, 유치원 약 78.8%, 특수학교 약 53.1%가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대부분 학교가 내년 1월 말까지 문을 닫는다고 봐야 합니다.

특히 예외적으로 등교가 가능했던 소규모 학교(초·중·고교 전교생 300명 이내, 유치원 60명 이내)도 15일부터는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동안은 돌봄 공백과 교육격차 우려 등으로 거리두기 2.5단계(전교생 3분의 1 이하 등교), 서울 중·고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 상황에서도 소규모 학교는 매일 등교가 가능했습니다.


갑작스런 등교 중지로 발생할 돌봄 공백을 감안해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합니다. 급식 역시 꼭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준비 기간을 최소화해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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