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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LIFE

포스코 임원 인사(사장단)

by 무지개 처럼..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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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사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의 '2기 체제' 모토인 '혁신(Innovation)과 성장(Growth)'을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본업인 철강 부문에선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을 새 부문장에 임명하며 세대교체를 단행했고, 그룹사 최초로 첫 여성 사장도 선임했습니다.

 

21일 포스코는 CEO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를 신설해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 구매투자본부장인 유병옥 부사장, 물류사업부장에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을 선임했습니다. 두 사업부 산하에는 총 5개의 임원단위 실 조직을 신설해 그룹내 우수 인력들을 대거 전진배치했습니다.

이와함께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본부를 에너지소재사업부로 개편하고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다. 사업부장에는 그동안 음극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해 온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음극소재실장이 승진, 보임했습니다.

철강부문에서는 철강부문장(사장)에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을, 생산기술본부장에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을, 구매투자본부장에 이주태 경영전략실장을 승진, 보임하는 등 최고경영층의 세대교체를 결정했습니다. 광양제철소장에는 인도네시아 제철소 PT.KP의 경영정상화를 이끈 김지용 법인장이 보임됐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최악의 경영여건속에서도 조기에 철강부문 실적 반등을 이끌냈고 최정우 회장 2기 체제하에서 혁신을 주도해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인물들들이 중용됐다는 평가입니다. 이외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 정탁 마케팅본부장,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 등 대부분 본부장들은 유임되었습니다.

여성 임원 확대 기조도 지속됐습니다. 그룹내 동반성장 활동을 주도한 이유경 설비자재구매실장이 엔투비 사장으로 보임해 그룹사에 사상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고, 오지은 생산기술전략실 상무보가 기술연구원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승진했습니다.

 

 

또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포스코기술투자, 포스코터미날 등 상당수 그룹사 장이 물러나고 세대교체 되었습니다.

한편 포스코는 철강사업의 저성장 고착 국면을 극복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마케팅·구매 등 라인조직에 '창의혁신 TF'를 신설해 모든 업무를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점을 발굴하는 혁신활동을 추진한고 합니다.

 

또 '2050 Net-Zero' 실현을 위해 '저탄소공정연구그룹'을 신설하는 등 탄소중립 시대를 리딩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포스코는 위계의식 극복과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계층의 직급을 폐지하고 직책 중심의 인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임원 호칭은 부사장, 전무, 상무가 아닌 본부장, 실장 등 직책으로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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