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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국 끓이는 방법 효능은?

by 무지개 처럼..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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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국 끓이는 방법 효능은?

한우 사골국은 대표적인 겨울 보양식입니다. 사골국물은 떡국이나 만둣국 등을 끓일 때도 이용할 수 있어 설날 명절을 앞두고 인기가 특히 높습니다. 사골국은 열량이 높지 않고 콜라겐, 무기물 등이 고루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들이게 좋은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을 걷어낸 사골국의 칼로리는 100㎖ 당 약 47㎉로 저지방 우유(80㎉)보다 낮습니다.

 

한우 사골을 구입할 때는 사골 단면에 붉은 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농진청은 밝혔습니다. 골간 단면에 있는 뼈와 골수사이 붉은색 경계가 뚜렷해야 골화(골에서 석회화가 일어나는 것) 진행이 적은 좋은 사골입니다.

 

사골국 끓이는 방법

구입한 사골은 우선 깨끗이 씻은 뒤 한 번 가열해 혈액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진청 관계자는 “사골의 혈액과 불순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때 물에 오래 담가두기보다는 잠길 정도로 적당량의 물을 붓고 약 10∼20분 동안 끓여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혈액을 제거한 사골을 건져내어 다시 씻어주고, 사골 1㎏당 5~7배 정도의 물을 다시 넣어 6시간 동안 끓입니다. 한 번 끓고 나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6시간 정도 더 끓인 후 사골을 건져냅니다. 이런 방법으로 모두 3차례 우려내면 맛있는 사골국을 먹을 수 있다. 국물의 지방은 식힌 다음 걷어내면 됩니다.

 

3차례 우려낸 사골국을 한꺼번에 섞은 뒤 끓이면 맛이 좋고 영양분도 풍부한 사골국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농진청 관계자는 “사골국물을 보다 뽀얗게 우려내기 위해서 가격이 저렴한 잡뼈를 함께 구입해 끓여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사골을 4차례 이상 끓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골을 4번 이상 끓일 경우 콘드로이친황산과 칼슘 함량이 크게 줄고, 탁도(흐린 정도)와 점도(끈끈한 정도)도 낮아져 국물 맛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골국물은 떡국이나 만둣국, 수제비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은 사골국물은 지퍼 백 또는 우유팩에 1회 분량으로 포장해 냉동 보관하면 약 한 달 동안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이용과장은 “끓이지 않은 사골을 보관할 때는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면서 “수분 손실과 산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t9th_dufxBQ

사골국 효능

사골은 콜라겐과 단백질,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영양식품입니다. 따라서 사골을 푹 고아낸 국물은 허약한 아이들, 임산부나 수유부, 노년층의 원기회복에 효과적이며 여름에는 더위를 견디게 해주고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사골에 함유된 양질의 칼슘은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에 좋고 성장기 어린이, 빈혈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이 밖에도 단백질, 지방, 비타민B1, 비타민B2, 콜라겐 등의 영양소는 수유에 도움을 주며, 칼슘·철·황·마그네슘·칼륨 등 무기질은 남성의 스태미나를 높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일부에서는 사골 국물에 인이 함유되어 건강상 좋은 식품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칼슘과 인의 상호작용에 필요한 적정 비율 1:1~1:2가 유지될 경우에는 오히려 인이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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