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새우 종류 가격

독도새우 종류 가격

독도 새우는 독도 주변에서만 볼 수 있는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도화새우를 아울러 '독도새우'라고 합니다.

독도 새우는 우리나라 독도에서만 서식하는 게 특징입니다.마리당 1만 5000원 정도의 비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이는 어획량이 적고 독도를 비롯한 오호츠크해의 깊은 바다에서만 잡히는 귀한 수산물이기 때문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v=-PhSuIuwBiQ

독도새우 종류

독도새우는 독도 주변 연안을 비롯해 동해의 200~400여ｍ의 수심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새우들의 총칭입니다. 모두 3종류가 있는데 그 면면을 보자면 ‘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가 있습니다.

‘도화새우’는 독도새우 중에서도 가장 큰 종류입니다. 몸길이가 25㎝까지 자랍니다. 복숭아꽃(桃花)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을 만큼 그 체색이 복숭아꽃처럼 곱고 예쁘다는 뜻입니다. “맛 또한 독도새우 세 종류 중 ‘도화새우’가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울릉도 사람들은 이 도화새우를 ‘참새우’라 부릅니다. 새우깡 봉지에 있는 새우모델이 바로 이 도화새우입니다.

물렁가시붉은새우는 언뜻 보기에는 도화새우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둘을 놓고 비교하지 않으면 일반인들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물렁가시붉은새우’는 도화새우보다 체색이 더 붉고 크기가 작습니다. 평균 15㎝ 정도 자란다고 합니다.

‘도화새우’는 몸에 나 있는 붉은 줄이 등과 배 쪽으로 굵게 둘러쳐져 있지만 ‘물렁가시붉은새우’는 붉은 줄이 대가리에서부터 꼬리까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더듬이도 ‘도화새우’는 붉고 몸길이보다 두어 배 길다고 합니다. ‘물렁가시붉은새우’의 더듬이는 희고 길이도 도화새우보다는 짧습니다. 체색이 꽃처럼 붉고 화려해 주로 ‘꽃새우’로 불립니다.

가시배새우’는 독도새우 중에서도 그 모습이 가장 독특합니다. 옆에서 보면 대가리 위에 닭 볏을 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핏 닭과 비슷하게도 생겼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시배새우’를 ‘닭새우’로 널리 통용해 부르고 있습니다. 껍질이 두껍고 단단해 벗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회로 먹어도 좋지만 껍질 때문에 익혀 먹기도 합니다.

닭새우

독도새우 가격

독도새우는 독도 근해에서 잡힌다는 점과 ‘독도’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다는 점, 다른 새우들보다 어획량은 적지만 맛의 품격은 단연 첫손에 꼽힌다는 점에서 전국의 식도락가들에게 최고의 일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육지에서는 종류와 크기에 따라 마리 당 5000원~1만5000원 정도 합니다. 그래서 주로 회로 먹는데, 식감이 탄탄하면서도 씹을수록 달고 부드럽게 입 안을 감싸도는 것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