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폭스바겐 티록 가격 시승기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티록'을 출시했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세텍(SETEC)에서 열린 신차공개행사를 통해 새로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록(T-Roc)’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폭스바겐 신형 티록은 폭스바겐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컴팩트 SUV로 전세계에서 50만대 가까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입니다. 이로써 폭스바겐코리아는 티록·티구안·티구안 올스페이스·투아렉까지 다양한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을 따르면서 소형차 특유의 개성적인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습니다. 폭스바겐 측은 역동적이면서 도시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습니다. 낮고 넓은 차체 비율은 당당한 실루엣을 구현했습니다. 전면부의 경우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가 이어진 디자인을 채용했습니다. 측면은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크롬 트림 스트립을 활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표현했습니다. 후면부에는 3D 디자인 LED 테일램프가 장착돼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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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역시 브랜드 최신 인테리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채용했습니다. 직관적이면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설계가 반영됐다는게 폭스바겐 측 설명입니다. 특히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파사트GT와 제타에 이어 티록에도 적용됐습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강화하면서 직관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음성 인식과 제스터 컨트롤 기능도 지원합니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8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이뤄졌고 계기반은 디지털 콕핏으로 구성됐습니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센터 디스플레이와 계기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동급 최대 크기라고 합니다. 기본 445리터이며 뒷좌석을 접어 최대 129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형 티록은 2.0 TDI 엔진과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1750rpm~3000rpm의 실용영역에서 최대 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최고속도는 205km/h이며,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는 8.8초가 걸립니다. 신형 티록 2.0 TDI 모델의 복합 연비는 15.1km/l, 도심 및 고속도로 연비는 13.8km/l, 17km/l입니다.
신형 티록 가격은 스타일 모델 3599만원, 프리미엄 모델 3934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4032만원입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하면 최대 5%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여기에 타던 차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200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는 중고차를 팔면서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최대 할인 적용 시 티록 구매 가격은 약 32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구매자에게는 차 구입 후 6개월 내 1회에 한해 차량 점검과 액체류 부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혜택이 지원되며 브랜드 인증 블랙박스와 정품 T1 버스 방향제 4종 세트 등이 증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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