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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제비꽃 추출물 탈모 효능

by 무지개 처럼..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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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제비꽃 탈모 효능

콩제비꽃 추출물을 활용해서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기능성 화장품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메가코스와 11월 17일 콩제비꽃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콩제비꽃은 산과 들의 습한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자생하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입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실험용 쥐에서 추출한 모유두세포에 콩제비꽃 추출물을 적용한 실험을 통해 이 추출물이 모발 성장 및 탈모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 전까지 콩제비꽃이 발모, 탈모 억제에 효능이 있다는 것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콩제비꽃 추출물 0.1μg/ml를 모유두세포에 처리했을 때 모유두세포가 증식했으며, 현재 발모제로 쓰이는 미녹시딜*(처리량 2μg/ml)과 효과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미녹시딜=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발모제 약물 2가지(미녹시딜, 피나스테라이드) 중 하나로서 고혈압 치료용 혈관확장제로 개발되었다가 부작용으로 다모증이 보고되면서 발모제로 쓰임)


콩제비꽃 추출물은 모유두세포의 증식 주기를 활성화하는 사이클린 D1(cyclin D1)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고, 증식 주기를 억제하는 p27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콩제비꽃 추출물이 세포 성장과 생존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해 세포증식을 이끄는 것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1116151305440

'잡초인 줄 알았더니..' 콩제비꽃으로 탈모 완화 화장품 만든다

전국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콩제비꽃으로 만든 탈모 완화 샴푸, 트리트먼트 등이 내년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16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오는 17일 ㈜메가코스와 콩제비

news.v.daum.net

연구진의 설명을 보면, 실험용 쥐에서 추출한 모유두세포(모낭 형성, 모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에 콩제비꽃 추출물을 적용했더니 모유두세포가 증식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추출물의 효과는 발모제로 쓰이는 미녹시딜의 효과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았습니다. 미녹시딜은 피나스테라이드와 더불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발모제 약물 중 하나입니다.

콩제비꽃 추출물은 샴푸나 트리트먼트, 헤어토닉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돼 2021년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콩제비꽃의 안정적인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하고 발모를 촉진하는 유효 성분을 분리하는 등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생물학자들은 이번 콩제비꽃 사례처럼 각종 식물이 의약품 재료가 되기 때문에 생물 다양성을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조제되는 약품의 25%가 식물 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동양에서는 5100여종의 동식물을 치료약의 재료로 쓰고 있습니다. 제주 생물자원 300종 이상이 화장품 원료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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