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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LIFE

이성윤 지검장 프로필

by 무지개 처럼..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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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지검장 프로필

서울중앙지검 핵심 간부인 1·2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이미 사표를 낸 고기영 법무부 차관에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라인으로 분류됐던 간부들이 속속 자리에서 물러나는 분위기입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욱준(48·사법연수원 28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과 최성필(52·사법연수원 28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최근 주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정식으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사의를 표명했거나 사표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측은 사의 표명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퇴직 절차를 알아본 정황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 지검장이 사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청구에 대한 검찰 조직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 지검장이 지휘한 윤 총장 관련 사건 수사에 문제가 있다는 내부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추측됩니다.

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최근 이 지검장을 보좌하는 검사장실은 서울중앙지검 운영지원과에 연금과 명예퇴직에 관련해 문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지검장은 전날 법원이 윤 총장의 직무정지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는 결정을 내리자 다음날인 이날 오전 반가를 내고 서울중앙지검에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검찰총자 직무정지 상태를 맞으면서 역설적으로 차기 검찰총장 1순위로 꼽혔던 이 지검장은 검찰 내에서 고립무원 상태로 빠졌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26일 열렸던 중앙지검 부장검사 회의에서는 '이 지검장도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내용을 성명에 포함시키자는 의견이 다수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부장검사들은 최대한 정제된 표현으로 신속히 성명을 내자는 데 동의했고 결국 이 지검장에 관한 내용은 포함시키지 않은 성명서를 검찰 내부망에 발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 지검장이 사의를 고려하고 있는 지는 알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성윤 프로필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부터 2006년까진 대통령 사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장으로 파견돼 당시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을 보좌했습니다. 2014년 광주지검 목포지청장에 근무하면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검·경 합동수사본부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검찰 내에서 이 지검장은 투철한 정의감과 사명감, 집념을 보유하고 강한 업무 추진력을 발휘해 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 공손한 성품과 공사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등 엄격한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무주(57) △전주고 △경희대 법대 △전주지검 형사3부장 △광주지검 특수부장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금조2부장 △법무연수원 교수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서울고검 검사 △목포지청장 △서울고검 검사(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대검 형사부장 △대검 강력부장 △대검 반부패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윤석열이 나가면 차기 검찰총장 1순위 였던 이성윤의 신세가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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