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설하 나이 프로필

윤설하 나이 프로필

JTBC <싱어게인>에서 45호 가수 윤설하는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기에는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나이의 소유자였습니다.

 

‘최고령 무명가수’로 소개된 그는 자신이 ‘김창완과 꾸러기들’에서 같이 활동했던 가수라는 걸 밝혔습니다. 아마도 중년의 시청자들이라면 당시 통기타를 둘러맨 청년들이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를 부르던 모습을 금세 떠올렸을 것입니다.

노래는 기억하지만 가수는 낯섭니다. 이건 <싱어게인>이 가진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징입니다. 그 특징에 딱 어울리는 윤설하는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어딘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긴장하면서도 이 무대에 오르게 된 이유는 심사위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노모를 모시고 사는데 치매가 진행되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너는 TV에 언제 나오니?”라고 하시는 말씀에 어머니가 기뻐하시길 바라며 무대에 섰다는 것이었습니다.

 

윤설하 나이 프로필

윤설하는 산울림의 김창완이 주도했던 90년대 프로젝트 포크 그룹 '김창완과 꾸러기들' 출신임을 밝혔습니다. 유희열은 "어릴 때 소극장에 공연을 보러 간 적도 있다"며 추억에 잠겼습니다.
1967년생이며 만 53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