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주행 순환셔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세종시에서 수요기반 자율주행 순환셔틀 서비스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이달 18일 정부세종청사 일대에서 '자율주행 순환셔틀 유상 서비스' 실증 착수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기념행사에서 시연한 서비스는 지구 지정 이후 실제 규제 특례를 받아 1호로 실증에 착수한 사례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솔류션 개발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 실제 도로에서 카카오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승객은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거나 예약할 수 있습니다. 세종정부청사의 자율주행 순환 셔틀은 승용차 2대로, 국토부-세종컨벤션센터-산업부-국토부를 오갑니다. 요금은 1000원이다. 내년 12월까지 운행합니다.
국토부는 안전요원을 동승한 체험단을 운영한 뒤 이용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시범운행지구가 확대될 수 있게 잠정적으로 내년 1분기에 2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해 추가 지정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 서비스 전 과정을 체험한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제도를 활용한 자율차 상용화 서비스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며 “향후 대전ㆍ충남ㆍ충북과 함께 충청권 협력사업으로 ‘충청권 자율차 상용화 지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승근 국토부 실장은 “내년에는 더욱 본격적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가 발굴ㆍ실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서비스 실증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ISSU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동지에 팥죽을 안먹는이유는? (0) | 2020.12.21 |
---|---|
창원시 BRT 착공 노선은? (0) | 2020.12.20 |
윤설하 나이 프로필 (0) | 2020.12.20 |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 아시타비 뜻 (0) | 2020.12.20 |
서울시장 후보 야권 통합 가능할까? 안철수 출마 선언 (0) | 2020.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