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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LIFE

전국 5인이상 집합금지 연장 가능성

by 무지개 처럼..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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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인이상 집합금지 연장 가능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면서 정부가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을 변경할지 16일 결정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562명보다 38명 줄면서 사흘 째 500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추이와 위험 요인 등을 감안해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모임금지 연장 여부 등을 모레(16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단 현재 추세로 봐서는 5인이상 집합금지 연장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이어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의 모임 금지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4일) 오전 온라인 백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조치와 소모임 관련 조치는 (방역대책의) 핵심적 사항으로 이 부분을 바로 풀기는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한 주 동안 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400~500명 이하로 내려왔을 때 거리 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윤 반장은 이에 대해 “주간 평균으로 보면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가 500명을 유지 중이고, 완만하게 감소할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1~2차 유행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수의 환자기에 이를 고려해 조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환자 감소 100~200명 수준으로 바로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한 거리 두기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만약 단계 조정이 급격히 이뤄질 경우, 환자 수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감안해 이번 주 토요일 새 조정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수도권 지역에는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지역에는 2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며,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하나로 전국에서 5명 이상의 사적 모임도 금지된 상태입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시설들을 포함해 일부 업종에서의 집합금지 해제 등의 조치 완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에 맞춰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설 특별 방역 기간을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설 연휴를 기점으로 4차 유행이 될지 우려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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