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REDIT CARD& loan

마이너스통장 사용법 이자계산

by 무지개 처럼.. 2021. 1. 24.
반응형

마이너스통장 사용법 이자계산

마이너스 통장은 

첫째, 돈을 언제든 꺼내 쓸 수 있고,

둘째, 언제든 상환이 가능하며

셋째, 간편하게 대출이 가능하다는

3가지 장점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공모주 청약, 빚투(빚내서 주식투자), 주택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을 사다) 등의 자금 마련을 위해 마이너스 통장, 이른바 '마통'을 만드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마통의 정식명칭은 한도대출입니다. 이는 대출 약정과 동시에 대출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건별대출과 달리, 대출할 수 있는 한도를 정하고 그 범위 안에서 필요할 때에 언제든지 대출금을 인출하는 방식입니다. 통장에서 자금을 인출하면 마이너스 형태로 표시되기 때문에 마통으로 불립니다.

 

마통은 전체 한도가 아닌 쓴 돈에 대한 이자만 내면 됩니다. 사용한 금액 만큼을 계좌에 입금하는 것만으로도 상환이 되고, 중도 상환 수수료도 붙지 않는다. 마통에서 돈을 빼 쓰지 않고 있을 때에는 이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신용등급이라면 마통의 경우 일반 신용대출보다 금리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지난 8일 기준 대부분 은행의 일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2~3%대인데, 마통은 2~4%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통은 원금에 발생한 이자가 다시 원금에 더해지고, 더해진 원금을 기준으로 다시 이자가 발생하는 복리 방식이기 때문에 이용기간이 길어지거나 연체될 경우 갚아야 하는 금액이 불어나게 됩니다. 올해 들어 만들어진 마통 대출의 연체금액은 7월 말 기준 405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마통을 만드는 것 자체가 대출로 인식된다는 점도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한도가 3000만원이고 이 중 1000만원만 빌려 썼다고 하더라도 3000만원을 대출 중인 것으로 잡힙니다. 이렇게 되면 향후 주택담보대출 등 정작 필요한 대출을 받을 때 한도가 깎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린 후 장기간 갚을 계획이 없고 당분간 여윳돈이 생길 기회도 없다면 마통보다는 일반 신용대출을 받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금리 면에서 마통보다 오히려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마통은 급하게 대출이 필요하고 빠른 시일 내 갚을 수 있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마통을 만들 때에는 사전에 이자율과 상환기간을 꼼꼼하게 살피고 지나치게 높은 한도 설정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빌린 돈을 갚아나간다면 조금이라도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급여 계좌나 체크카드의 결제 계좌는 마통 계좌와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은 단기간에 대출한 금액을 갚을 수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해야 되는 것이면 일반 신용대출로 갈아타서 분할 상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