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 LIFE

입춘대길 건양다경뜻

by 무지개 처럼.. 2021. 2. 2.
반응형

입춘대길 건양다경뜻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2월 3일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 입니다. '입춘'이라는 말은 봄(春)이 들어서는 날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번째 날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입니다.

 

24절기는 기본적으로 태양의 궤도인 황도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정해지므로 양력 날짜에 연동됩니다. 입춘은 태양의 황경이 315°인 날로 대개 2월 3일~ 5일이다. 입추로부터 꼭 반년째 되는 날이며, 집집마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써서 문에 붙여 집마다 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건양다경은 밝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는 뜻입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은 입춘을 맞이해 크게 길하게 한다는 뜻으로 집안뿐 아니라 나라의 길함을 비는 의미입니다. 

입춘에는 주로 추위와 관련된 속담이 여럿입니다. 봄의 시작을 의미하는 입춘과 상반되게도 이 무렵 추위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합니다. 이에 입춘 즈음에 추위가 있으면 '입춘에 오줌독(장독·김칫독) 깨진다',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터진다'라고 말합니다. 입춘에는 꼭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뜻으로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는 속담이 전승되기도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