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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초기증상 생존율

by 무지개 처럼..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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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초기증상 초기 생존율

간(肝)은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지기 전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 불립니다. 이로 인해 간에서 발생하는 질병은 진단 시기가 늦어 그만큼 치명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2019년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기록 중이며, 5년 생존율은 35.6%로 췌장암, 담도암, 폐암에 이어 네 번째로 낮습니다.

 

폐암에 이어 암 사망률이 높은 ‘간암’. 간의 70% 이상이 손상되기 전까지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진단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40~50대 연령에서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상이면 적어도 한 번은 간질환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간암은 일반적으로 간세포에서 생긴 악성종양을 의미합니다. 악성종양이 간 전체에 퍼지며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간은 가슴 안과 배 안을 나누는 근육막인 가로막 아래 우상 복부에 있으며, 몸 장기 중 가장 큰 장기입니다. 간은 손상되더라도 보통 6개월 정도 지나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올 만큼 회복력이 좋습니다. 그러나 간의 손상과 재생이 지속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간암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간 기능의 과부하로 간 세포 손상이 이어지면서 간경변증을 유발해 간암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흔한 간암의 원인은 바이러스성 간염입니다. 대한간암학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B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암환자는 72%, C형 간염 바이러스도 12%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알코올성 지방간이 아닌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원인이 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또한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간암 초기증상 초기 생존율

문제는 초기에는 간암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황달이나 복수 등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병기가 많이 진행돼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간의 손상은 무섭게도 조용히, 서서히 진행됩니다.

이에 소화장애나 윗배 통증, 근육통, 체중감소, 잦은 피로감 등의 작은 증세도 결코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또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반드시 챙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B형, C형간염 감염 여부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초음파 검사 및 CT 촬영 등으로 지방간이나 간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간암을 예방하려면 과도한 지방,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금연·금주하며 규칙적인 운동 등의 생활습관개선을 해야 합니다.

B형간염 항체가 없다면 예방백신을 반드시 맞도록 하고, C형간염은 아직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감염되지 않도록 손 씻기 생활화와 면도기, 칫솔, 수건, 손톱깎이 등 개인사용, 문신, 피어싱 자제 등 개인위생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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