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공항 백지화?

 

 

김해 신공항 백지화?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17일 발표하는 김해신공항 타당성 검증 결과가 '김해신공항 백지화' 방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수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장은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검증 결과를 발표합니다. 검증위는 이날 장애물 충돌 우려가 있고, 확장성에도 한계가 있는 등 부지의 제한으로 김해신공항 계획은 어렵다는 입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부산시장 보궐 선거 때문인거 아닌가 의심 스럽네요..

 

 

www.ytn.co.kr/_ln/0102_202011161235076091

[앵커리포트] 20년 끈 동남권 신공항, 이번엔 정리되나?

 

김해신공항 확장이 무산될 전망입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해 신고항 타당성 검증 결과를 발표합니다. 검증위가 김해신공항의 안전·환경 문제와 법제처 유권해석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확장안 추진이 어렵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총리공관에서 열린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 회의에서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수용하는 것을 전제로 검증결과 발표 수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확장안이 무산되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또 4년 넘게 끌고 온 국책사업을 번복하는 것이어서 구체적인 부분까지 신중한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법제처는 '장애물을 절취할 때 지자체와 협의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장애물 절취는 건설 예정부지 주변 산을 깎는 작업입니다. 김해신공항 확장을 반대해온 부산시가 이에 동의해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사실상 김해신공항 사업의 백지화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잇달아 김해신공항 백지화에 무게를 싣는 발언을 하면서 큰 방향은 정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편 동남권 신공항 도입은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시를 내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입지평가 부적격 판정과 백지화, 김해공항 확장안 변경, 김해공항 확장안 재검증 등으로 수년째 논란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018052

가덕도 신공항 힘 실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