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증후군이란?

리플리 증후군이란?

우리나라에서는 영국의 한 일간지에서 신정아 학력위조 사건을 이 용어를 사용해 보도하면서 리플리 증후군 뜻과 용어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 뜻은 거짓말을 사실처럼 이야기하는 공상적 허언증을 앓는 정신 질환을 의미합니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반복한다면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자신이 만든 허상을 진실이라 믿고 거짓말과 거짓된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합니다. 보통 개인의 사회적 성취욕은 크지만, 사회적으로 꿈을 이룰 길이 제한된 경우 발생합니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과도한 신분 상승 욕구 때문에 타인에게 거짓말을 일삼다 결국은 자신마저 속이고 환상 속에서 살게 되는 유형의 인격 장애를 말합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리플리 효과 혹은 리플리병이라고도 합니다. 거짓이 탄로 날까 봐 불안해하는 단순 거짓말쟁이와 달리, 리플리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은 자신이 한 거짓말을 완전한 진실로 믿습니다.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의 주인공 ‘리플리’의 이름에서 유래 됐다고 합니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 리플리는 부잣집 아들인 친구를 죽이고 자신이 그 친구인 것처럼 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정말 그 친구라고 믿어버립니다.

마음 속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며 그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는 대신 현실을 부정합니다. 이것이 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이어지며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집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거짓말, 거짓 행동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고 이와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진실로 믿고 행동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리플리증후군은 성취욕구가 강한 무능력한 개인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이 스스로를 만족시키지 못해 열등감, 피해의식 등에 시달리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리플리증후군은 자신의 의지를 벗어난 행동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나타나면 절도, 사기, 심각하게는 살인 등 큰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리플리증후군과 유사한 것으로 ‘뮌하우젠 증후군(münchausen syndrome)’이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정신질환의 하나로 실제로는 아무 이상이 없으나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자해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입니다.